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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자도 문제...적절한 수면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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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자도 문제...적절한 수면 시간은?

헬스뉴스닷컴.jpg

 

어떤 날은 잠을 긴 시간 동안 잤는데도 피곤하고, 또 어떤 날은 잠을 짧게 잤는데도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을 때가 있다. 인체에 적절한 수면 시간은 도대체 몇 시간 정도일까.

 

광진구에 사는 황유정(44, )씨는 최근 수면시간이 극도로 짧아졌다.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밤이 돼도 잠이 잘 오지 않게 되자, 새벽 4시를 넘겨서야 겨우 잠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잠을 더 오래 자야 몸에 좋다는 생각 때문에 늘 불안하기도 하다.

 

황 씨는 “4시부터 자면 겨우 3~4시간 자다가 일어난다. 그래도 일상생활에 큰 무리는 없다. 그런데 잠은 더 오래 자야 몸에 좋다고 해서 낮잠이라도 자야 하나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잠은 오래 잘수록 좋은 것일까. 이와 관련, 미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 긴 수면이 심장 질환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평균 거의 8년 동안 21개 국가에서 35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 약 117,00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더 오래 자는 사람일수록 심장병 및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평균 6 ~ 8시간을 자는 사람의 경우 1,000 명당 7.8, 8 ~ 9시간을 자는 사람은 8.4, 9 ~ 10시간을 잤던 사람은 10.4, 밤에 10 시간 이상자는 사람은 1,000 명당 14.8명이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장병이나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 이는 각각 권장 수면시간인 8~9시간에 비해 5%, 17%, 41%씩 위험률이 증가함을 나타낸다.

 

밤에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대해서는 중국의 청시 왕 교수 및 페킹 의과 대학 연구에서 1,000명당 9.4명으로 밝혀졌다. 권장 수면량을 지킨 사람들보다는 9% 높은 수치지만, 9~10시간 이상을 자는 사람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물론 이러한 수치가 나온 것은 더 오래 자는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영국 심장 협회의 수석 간호사 긴 수면이 사망이나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좋지 않으면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 신체 건강에 좋은 적절한 수면 시간은 6시간~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심장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 저자 인 Epameinondas Fountas 박사는 “6 시간에서 8시간 사이에 잤던 성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한 결과, 그보다 적게 또는 더 많이 자는 성인은 평균 9.3년 동안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11%, 사망할 확률이 33% 더 높았다고 전했다.

 

, 장기간의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좋은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좋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는 금해야 한다. 또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육체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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