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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흡연보다 여성 노화 현상 더 빠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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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흡연보다 여성 노화 현상 더 빠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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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흡연이 아니라 '출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여성에게 출산은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선물이자 행복이다. 그러나 즐거운 감정과 함께 산모는 감정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경험하며 하루에도 수백 가지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George Mason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여성에게서 출산이 흡연이나 비만보다 더 빨리 늙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20~44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험 기간 동안 염색체 구조를 연구했다. 그 결과 자녀를 둔 여성의 텔로미어(연령과 수명을 담당하는 염색체의 끝)가 미출산 여성의 일반적인 길이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telomere)는 세포의 양 끝 부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이 말단부는 세포분열 시 그 길이가 점점 짧아지게 되고, 이는 세포의 노화를 뜻한다. 때문에 그 길이가 길수록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고 기대수명도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길이가 감소하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 그 현상이 훨씬 더 빨리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텔로미어는 더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에 더욱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여성의 출산과 텔로미어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완전히 뒤집고 있기 때문이다. 2000~2013년까지 13년간 진행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 반대의 결과인 출산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드는 속도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화의 다른 요인으로는 앉아있는 생활 방식, 장시간의 업무, 지속적인 수면 부족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내부 장기와 뇌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평소 건강하고 젊은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정기적인 운동 습관과 서서 걷는 습관, 밤에 잘 자는 습관 등을 제대로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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