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모든 관심의 중심에 있는 얼굴에서도 돋보이는 부위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립스틱을 고르거나, 피부톤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색깔을 덧입힌다.
웃거나 말을 할 때 상대방의 눈길을 사로 잡는 얼굴 부위 입술. 화장은 안해도 립스틱은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입술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다양한 이유로 아름답고 매끄럽도록 애지중지하는데 많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입술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특히 입술과 입안까지 건조해지고 입술이 딱딱해져 완전히 갈라지기도 한다.
입술은 신체의 나머지 부분보다 더 얇고 연약한 피부 영역으로 이루어져 훨씬 더 섬세하다. 피부의 두께가 얇아서 빨리 건조해지기도 쉽다. 실제로 피부가 얇을수록 외부적인 영향(추위, 바람, 태양, 립스틱과 같은 건조 화장품)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또한 입술에는 각질층(보호 역할을하는 피부의 표층)이 없기 때문에 건조한 성향을 더 크게 증가시킨다. 따라서 입술을 매끄럽고 윤기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입술이 특히 연약하고 쉽게 손상되는 것은 이러한 모든 자연적인 이유가 크지만, 관리 부족 및 비타민, 비타민 B가 결핍된 식단, 또는 특정 약을 복용하는 경우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입술은 실제로 다소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술이 건조하면 입안의 피부가 유연하지 않을 수 있는데, 더 심해지면 입술 점막 표면이 부분적으로 벗겨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매일 몇 가지 좋은 습관을 유지한다면 입술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매일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되기 때문이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표피를 통한 자연적인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피부 내부의 수분 공급을 위해 특히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일 입술에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면 적어도 무광택 립스틱보다는 보습 및 윤기 나는 립스틱, 즉 덜 건조한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녁에 화장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광에 오래 노출되는 날에는 보습 립밤을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립스틱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사람은 반사적으로 타액을 이용해 입술을 기계적으로 촉촉하게 만든다. 이런 행동은 점막에 약간의 유연성을 회복시켜 주지만 결국 입술의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사적인 행동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입술을 물어뜯기도 하는데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히려 각질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건조하고 입술 갈라짐이 심하게 생긴다면 단순한 보습 스틱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바세린이나 라놀린 등과 같이 영양 및 재생 활성 성분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상된 입술을 위해 설계된 립밤은 입에 수분을 공급할뿐만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고 갈라진 틈을 더 빨리 치유하게 도와준다.
심각한 상태로 이어지기 전 집에서 셀프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술에 꿀이나 식물성 오일을 바르면 된다. 약 15분 동안 입술에 꿀을 발라두고 닦아낸 뒤 식물성 오일을 얇게 발라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