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은 2007년 리얼리티 TV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를 시작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는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꼽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어떻게 몸매를 관리하는지,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는지 등 그녀의 관리 비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1. 앳킨스 다이어트

43세, 네 아이의 엄마인 킴 카다시안은 수년 동안 출산 후 다이어트를 위해 앳킨스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국내에서는 일명 '저탄고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중심으로 한 '황제다이어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1972년 베스트셀러를 쓴 로버트 앳킨스 박사에 의해 처음 알려진 이 다이어트 방법은 체중 감량을 촉진하는 동시에 단백질과 지방을 원하는 만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다시안은 2013년 첫 아이를 출산 한 후 미국 ABC 뉴스에서 앳킨스 다이어트가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도 뉴스 인터뷰에서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 할 때는 앳킨스 다이어트와 같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015년 둘째 아이 세인트를 출산한 이후 앳킨스 다이어트를 통해 27kg을 감량했다고 한다. 당시 그녀의 식단은 하루에 순 탄수화물 40g, 단백질 113-170g 3인분, 지방 2~4인분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규칙적인 운동

킴 카다시안은 다양한 개인 트레이너와 운동 루틴을 거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기로 유명하다. 

2016년 공개된 한 영상에는 트레이너 돈 브룩스와 함께 복싱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매일 아침 6시에 그와 함께 운동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트레이너인 멜리사 알칸타라와 함께 운동하면서 2018년에는 약 10kg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운동 사랑은 2024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인 트레이너인 세나다 그레카가 공개한 영상에는 "카다시안과 함께 하체 운동의 일환으로 스쿼트, 힙 어브덕션, 힙 쓰러스트 운동을 했다"고 공유했다.

3. 저당, 식물성 식단

2018년, 트레이너인 알칸타라는 카다시안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전혀 먹지 않게 지도 했다. 이후 2019년, 카다시안은 인터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1년 동안 매일 똑같은 치킨 샐러드를 먹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식단으로 인해 만족한 부분을 더 강조했다. 한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닭고기 위주의 식사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식물성 식사를 하고 있다"며 "피부가 정말 좋아졌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이었다"고 답했다.